케익 제외세트에서 꿀떡을 오색송편으로 바꾸는 구성으로 주문했어요.

집에서 차린 백일상에 올리고 가족끼리 나눠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라 너무 좋았어요.

동네 떡집에서 소량 맞추려면 눈치보이는데 훨씬 예쁘고 맛있는 떡을 이렇게 인터넷으로 주문해 먹다니, 받아보고 먹어보고 더 놀랐네요.

평소에 설기는 맛도 밍밍하고 식감도 너무 쫀쫀해서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

소이담 설기 먹어보니 카스테라처럼 폭신폭신해서 너무 맛있었네요. 앞으로 다른 설기는 더더욱 못먹을것 같아요.

크기도 아담하니 부담없어서 먹다 남기거나 억지로 다 먹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구요.

그리고 꿀떡 대신 오색송편으로 바꿨더니 백일상에 올렸을 때 정말 예뻤어요.

식은 뒤에 먹어도 찰지고 맛있어서 가족들이 떡 어디서 했냐고 잘했다고 칭찬해 줬네요.

따끈한 배송도 좋았고 소량인데도 무료로 메세지 스티커도 제작해주시고

백일준비로 바쁜엄마가 걱정되지 않게 미리 문자 남겨주시는 센스도 정말 다 맘에 들었어요.

백일상에 올린 알록달록 예쁜 떡 덕분에 사진도 너무 잘나와서 소이담에 감사할 따름이예요.

깐깐한 시어머니도 맘에 들어하셔서 추석땐 구름떡 주문하기로 했어요. 벌써 기대가 됩니다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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